급격한 고령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이 두 가지 거대한 흐름 속에서 많은 분들이 시니어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특히 시니어 복지 및 고령층 일자리 정책을 담당하는 분들이라면, '과연 AI 시대에 어르신들이 설 자리가 있을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90세의 나이에도 현역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우리에게 전혀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분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와카미야 마사코 할머니를 비롯한 국내외 시니어 개발자들의 놀라운 사례를 통해, AI 시대가 시니어에게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의 핵심 내용 미리보기
* 나이는 장벽이 아니다: 81세에 앱을 개발한 세계 최고령 프로그래머의 도전
* AI는 위협이 아닌 파트너: AI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례
* 한국의 성공 모델: 평균 연령 64.9세, 시니어 IT 기업 '에버영코리아'의 교훈
* 경험과 기술의 융합: 시니어만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가치와 시장
81세에 세상에 나온 앱, '히나단'의 기적
이야기의 시작은 일본의 와카미야 마사코 할머니입니다. 1935년생인 그녀는 평생을 은행원으로 일하다 정년퇴직했습니다. 이후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간병하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던 그녀는 80세에 처음으로 컴퓨터를 독학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하는 데만 3개월이 걸릴 정도로 초보였지만, 그녀의 호기심과 열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81세가 되던 해, 그녀는 시니어들을 위한 아이폰 게임 앱 '히나단(Hinadan)'을 개발하여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앱은 일본 전통 인형을 올바른 자리에 배치하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시니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큰 글씨, 느린 속도, 음성 안내 등 세심한 배려가 담겨있었습니다.
"노인들을 위한 재미있는 앱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죠."
'히나단'은 출시 후 큰 인기를 끌었고, 그녀는 애플 CEO 팀 쿡을 직접 만나 고령자를 위한 사용자 경험(UX)에 대해 조언하는 등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습니다. 와카미야 할머니의 사례는 단순히 '나이 많은 개발자'의 탄생을 넘어, 시니어의 경험이 어떻게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AI는 위협이 아닌, 든든한 파트너
많은 사람들이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시니어 개발자들의 사례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AI는 느려진 손과 침침한 눈과 같은 신체적 한계를 보완해주는 강력한 조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또 다른 90대 개발자 스즈키 토미즈 씨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노인들의 기억력 저하 문제를 돕는 등 다양한 무료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년배들이 겪는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AI를 도구로 사용합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이브코딩'과 같은 AI 코딩 지원 도구를 활용하여 시니어 개발자들이 복잡한 코드를 더 쉽고 빠르게 작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AI가 코드 초안을 작성해주면, 시니어 개발자는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코딩 학습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춰 더 많은 시니어들이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한국의 희망, 시니어 IT 기업 '에버영코리아'
해외 사례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도 이미 시니어 IT 일자리의 성공 모델이 존재합니다. 사회적기업 '에버영코리아'는 직원 평균 연령이 64.9세에 달하는 IT 기업으로, '시니어계의 삼성'이라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의 시니어 직원들은 네이버와 같은 대형 IT 기업의 파트너로서 인터넷 콘텐츠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등 중요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처음에는 주변의 우려도 많았지만, 이들은 성실함과 책임감, 그리고 풍부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직원들 못지않은 뛰어난 업무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에버영코리아의 정은성 대표는 "우리 사회가 노인의 능력을 실제보다 훨씬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회사는 서류, 필기, 실기, 면접 등 4단계의 체계적인 채용 과정을 통해 시니어들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아주고 있습니다. 하루 4시간 근무로 월 1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얻으며, 규칙적인 출퇴근과 동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직원들이 많다고 합니다.
에버영코리아의 성공은 시니어 인력이 단순 반복 노동이 아닌,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업무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사례입니다.
AI 시대, 시니어 디지털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준비
와카미야 마사코 할머니와 에버영코리아의 사례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시니어 디지털 일자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 맞춤형 디지털 교육 확대: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치는 수준을 넘어, 코딩, 데이터 라벨링, 콘텐츠 제작 등 실제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합니다.
- 세대 간 협력과 커뮤니티 조성: 와카미야 할머니가 '멜로우 클럽'이라는 시니어 커뮤니티를 통해 동료들과 교류하며 성장했듯, 시니어들이 서로 배우고 격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또한, 젊은 세대의 기술력과 시니어 세대의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세대 통합형 프로젝트나 창업 지원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기업의 인식 개선 및 유연한 고용: 기업들이 시니어 인력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인식하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에버영코리아처럼 하루 4시간 근무 등 시니어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한 유연한 근무 형태를 도입하고, 연령 차별 없는 채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컴퓨터를 전혀 다루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나요?
A1: 물론입니다. 와카미야 마사코 할머니도 80세에 처음 컴퓨터를 배웠습니다. 최근에는 블록 코딩이나 AI 코딩 어시스턴트처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아져 시작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호기심입니다.
Q2: 프로그래밍 외에 시니어들이 할 수 있는 디지털 일자리에는 무엇이 있나요?
A2: 매우 다양합니다. 에버영코리아의 사례처럼 인터넷 게시물을 관리하는 '콘텐츠 모니터링',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시니어 유튜버'나 '블로거', 그리고 동년배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디지털 교육 강사'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Q3: 정부나 지자체에서 시니어 디지털 일자리를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
A3: 현재 많은 지자체와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에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검토/수정 필요] 거주하시는 지역의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또는 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시면 관련 교육 및 일자리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책 입안자라면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기업 연계 및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2026년 달라지는 시니어 혜택! 정부 일자리 지원사업 완전 가이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노인 복지 예산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기초연금은 월 6,850원 인상되고, 노인일자리는 5만 개나 늘어납니다. 활기찬 노후를 꿈꾸시는 모든 분들께
age-tech.tistory.com
관련 자료 및 추가 정보
- 와카미야 마사코 TEDxTokyo 강연 (유튜브, 영어 자막): 그녀가 어떻게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는 감동적인 강연입니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 중장년층의 재취업 및 창업,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 에버영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한국의 대표적인 시니어 IT 기업의 활동과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시니어의 경험은 AI 시대의 가장 강력한 자산입니다
90세 프로그래머 와카미야 마사코 할머니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개인의 성공 신화가 아닙니다. 이는 나이라는 한계에 갇혀 있던 시니어 세대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AI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시니어의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는 젊은 세대가 갖지 못한 독창적인 자산입니다. 이 자산이 디지털 기술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 때,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시니어 인력을 '보호와 복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핵심 파트너'로 인식해야 할 때입니다.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그것이 바로 AI 시대 시니어 일자리 문제의 가장 현명한 해법이 될 것입니다.
당신의 소중한 이야기를 가장 쉽고 따뜻한 방법으로....
『기억의 서랍』은 AI 기술로 누구나 쉽게 자서전을 완성하는 서비스입니다.
🎤 말하기만 하면 자동 완성
👵 시니어 친화적 대화형 인터페이스
📚 전자책·도서·오디오북·영상 등 멀티 포맷
💙 세대를 잇는 가족의 유산
【개인 고객】 부모님께 드리는 가장 의미 있는 선물
지금 앱 다운로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utopsoft.vcall&pcampaignid=web_share
기억의 서랍 - 스토리북, 자서전, 음성기록 - Google Play 앱
목소리로 만드는 나의 스토리북. AI가 자서전으로 완성, 전자책 · 실물책 제공
play.google.com
【기관·기업 문의】 요양원, 복지관, 시니어 케어 기관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 문의: https://drawer.co.kr/
기억의 서랍 - AI와 함께 만드는 특별한 자서전 서비스
AI와 함께 만드는 특별한 자서전 서비스. 시니어의 소중한 기억을 담은 인생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드립니다.
drawer.co.kr
"오늘의 대화가 영원한 기억이 됩니다."
'시니어 사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69년 인생의 빛나는 기록: AI 스토리북 '기억의 서랍'으로 완성한 이정희 님의 감동 자서전 리뷰 (0) | 2025.09.02 |
|---|